LG와 삼성, 베트남 투자 늘려
LG와 삼성이 베트남 투자를 늘린다. 12월 초 한국을 방문한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주석은 LG와 삼성을 만나 베트남 투자를 늘려줄 것을 요청하였다.
LG는 전장사업과 휴대전화 부품 생산에 앞으로 4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인데 베트남 최대 항구도시 하이퐁 지역 공단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1995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53억달러를 투자하였으며 카메라, 전자제품, 가전제품,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고 7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삼성전자는 전체 스마트폰의 50%를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2021년 655억달러를 수출하여 베트남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하여 베트남 경제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북부지역에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남부지역에는 가전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하노이에는 R&D센터를 만들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베트남에 180억달러를 투자하였는데 앞으로 투자를 200억달러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국은 지금까지 베트남에 800억달러를 투자하여 최대 투자국이며 공적원조(ODA)에 있어서는 일본 다음으로 2위, 무역규모에 있어서는 중국, 미국 다음 3위를 차지하여 베트남 경제에 큰 비중을 점하고 있다. 현재 양국 교역규모는 900억달러인데 2030년에는 1,500억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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