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제금융동향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 미국 서비스 활동 현황, 중국 수출 동향

by jsfinance 2022. 9. 6.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 미국 서비스 활동 현황, 중국 수출 동향

 

유럽중앙은행(ECB)의 큰 폭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미국 금리 인상 국면에 따른 미국 서비스 활동의 현황, 중국 수출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서비스 산업 관련 주식에 투자하시는 분 또는 중국 관련 사업을 추진하시는 분들은 눈여겨 보시길바랍니다.

<유럽중앙은행의(ECB) 금리 인상>

 

지난 주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실업률이 신저점을 경신하기도 전에 시장은 이미 목요일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에서 +75bps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베팅하였습니다. 지난 7월 유럽중앙은행(ECB)10년 만에 기준 금리를 +0.5% 인상한 바 있으며, 지난 주 ECB 연사들은 70년대식 고임금 및 고물가의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줄지어 [초반에, 강경하게] 금리 인상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높인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금리 인상에 대한 수준(+50~75bp)에 대한 결정이 매우 아슬아슬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미국 서비스 활동 현황>

 

8월 미국 서비스 활동은 20205월 이후 가장 큰 정체(Reuters 여론조사 기준 56.7 -> 54.8) 국면에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이유는 경제 둔화와 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기인합니다. 숫자 50을 상회하는 수치는 여전히 확장적 국면에 있음을 시사하지만, -다운 이후 회복세를 기록한 서비스 산업 부문은 이제 정점을 찍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Oxford Economics에 따르면, 서비스 산업에서의 호시절과 포스트 코로나 특수는 이미 지나갔다고 언급합니다.

<중국 수출 동향>

 

지난 7월 중국 무역수지는 $101 BN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전문가들을 어리둥절케 하였습니다. 하지만, 수입이 예상을 하회(+2.3% YoY)한 것은 내수가 견조하지 못함을 시사하며, 특히 8월에는 폭염, 가뭄, 전력 부족으로 인해 일부 지방 및 도시에서 공장으로의 전력 공급이 중단된 바 있어, 이 영향도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8월 중국 신규 수출 주문 인덱스는 48.1로 예상되면서 16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기록 중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애널리스트들은 주요 경제가 리세션(공황)을 마주하고 있으며, 중국 부동산 투자 및 소비 수축이 내수를 계속 저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