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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동향

러시아산 가스 없이 유럽은 어떻게 수년 동안 지낼 수 있을까

by jsfinance 2022. 9. 29.

러시아산 가스 없이 유럽은 어떻게 수년 동안 지낼 수 있을까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유럽과 영국의 가스 수급난에 따른 파급효과가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럽과 영국이 어떻게 하면, 러시아산 가스 없이 추운 겨울을 날 수 있을지 Andurand Capital Management의 창업자이자, CIOPierre Andurand의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러시아산 가스 공급 감소에 따른 영국과 유럽의 자구책>

 

역사적으로 러시아는 유럽 및 영국에 약 30% 수준의 가스를 공급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급은 현재 -75% 수준 삭감된 상태이며, 잠재적으로 모스크바는 가스 공급을 전량 중단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과연 유럽인들이 겨울에 얼어 죽을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certainly not). 유럽인들이 겨울철 난방 온도를 평균 대비 -3C만 낮추어 지낸다면, 러시아산 가스 공급이 전면 중단되어도 큰 차이는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에 따르면, 지난 평균 난방 온도를 22C에서 -1C를 낮출 경우, 유럽 및 영국에서는 10BN cbm 수준의 가스가 절약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렇게 난방 온도를 19C로 낮추게 된다면 위 조사 대상국(독일, 영국, 프랑스, 이태리, 벨기에,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체코, 슬로바키아)은 에너지 적자를 2/3 수준 감축할 수 있으며, 추가로 전력 사용을 -5% 수준 절약할 경우에는(단순히 사용하지 않는 방, 빌딩을 소등하는 것만으로도 해결 가능) 그 적자가 완연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렇다면 -3C 하락한 19C는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1982년의 연구에 따르면, 1978년 겨울철 영국의 평균 실내 온도는 16C였고, 1996년의 연구 측정치는 18C였음. 따라서, 19C는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에 해당합니다. 또한, 유럽연합(EU)LNG를 러시아 외 다른 창구로부터 공급받으면서, 이미 러시아 수입의 67% 수준을 대체하고 있고, 향후 그 비중을 더욱 확대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풍력, 태양광 등의 발전을 추가적으로 가용함에 따라 LNG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나가는 중입니다.

, 현재 유럽과 영국의 정부는 가스 가격 상승에 대한 피해로부터 소비자들을 보호(shield)하고 있는데, 러시아 산 가스 수입에 대한 의존에서 완연히 해방되려면 대중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세이빙 캠페인 등을 통해 광범위한 대중 인식(public awareness)의 개선 또한 수반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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