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데스크 고르는법(모션데스크 의미, 필요성, 고려사항, 추천)
모션데스크가 무엇인지, 대체 왜 모션데스크를 사용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모션데스크를 선택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모션데스크의 의미(정의)>
모션데스크란 일어서서 업무, 독서 등을 할 수 있도록 높낮이 조절을 가능하게 만든 책상입니다. 좀 더 넓은 의미로, 작업자가 최대한 편하고 건강한 자세에서 일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구조를 변경할 수 있게 만든 책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모션데스크의 필요성(사용이유) - 척추와 소화기관 건강 문제>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자면, 모션데스크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척추와 소화기관의 건강 때문입니다. 모션데스크의 핵심 기능은 일어선 상태에서 책상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인데, 이는 좋지 않은 자세로 장기간 앉아서 작업을 하게되어 발생하는 척추 문제를 상당히 완화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자세로 책상 의자에 앉은 채로 작업해도 수분 또는 수십 분 내로 척추에 무리가 가는 자세로 바뀌게 되는 것이 사람입니다. 따라서 모션데스크는 구부정하게 일하던 자세를 중간중간에라도 일어서서 곧은 자세로 바꾸어 척추에 무리가 가는 것을 예방해 주는 것입니다.
또한, 모션데스크는 소화기관에 덜 무리가 가게 해줍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직장인들, 학생, 수험생들은 상당수가 식사를 하고 곧바로 책상 의자에 앉아 볼일을 보게 됩니다. 이는 위, 소장, 대장을 비롯한 소화기관에 엄청난 무리를 주고, 역류성식도염을 비롯한, 식적, 담적, 소화불량 증상과 대장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책상에서 업무를 하더라도, 최소한 식후에는 일어선 채로 일을 하게 되면 소화기관에 악영향을 주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모션데스크 선택 시 고려사항(고르는 법)>
모션데스크를 선택 하는데 있어 여러 가지 고려사항이 있지만, 아래 제시한 사항들은 반드시 따져보아야 합니다. 디자인이나 심미성도 중요하겠지만, 실질적인 기능 위주로 모션데스크 선택 기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수동식, 전동식(모터 구동) 선택]
모션데스크를 고를 때 수동식인지 전동식(모터탑재)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수동식 모션데스크는 손으로 직접 책상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것이고, 전동식 모션데스크는 버튼을 눌러 책상 높낮이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가격 면을 따져보면 수동식은 통상 90,000원에서 200,000원 내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지만 높낮이를 조절할 때마다 일일이 수작업을 해야 하므로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전동식 모션데스크는 최소 200,000원에서 1,000,000원이 넘는 가격을 호가하는데, 구동 자체가 편하지만, 고장이 났을 때 수리와 관련한 비용이 추가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구매결정을 해야 합니다.
[저소음, 고속 모터 사용 여부]
전동식 모션데스크는 저소음 이면서 고속인 모터를 사용 하는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높이 조절 버튼을 눌렀을 때, 초당 40mm ~ 45mm사이를 이동하는 제품이 좋으며 당연히 소음이 적게 들려야 합니다. 방음이 좋지 않은 주택의 경우 층간소음 시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높이 조절 범위 파악]
모션데스크의 핵심 기능인 높이 조절 범위 파악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예쁜 모션데스크라 하더라도 높이 조절 범위가 형편없으면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높이는 반드시 65cm에서 125cm 사이로 조절이 가능한 제품을 구매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범위가 더 넓으면 넓을수록 좋으며, 기본적으로 모션데스크의 다리가 다중구조이면 높이 조절에 유리하니 선택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모션데스크 상판의 내구도]
모션데스크의 상판의 내구도 역시 중요합니다. 책이나 노트북, 컴퓨터 등을 놓아두거나 엎드려 잠시 쉴 수도 있고, 심지어 어린 학생들은 올라가 장난을 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내구도가 반드시 120kg 이상은 버틸 수 있는 제품을 꼼꼼히 따지시길 바랍니다.
[글라이드 여부]
아주 기본적인 부분이지만, 꽤 많은 모션데스크 제품에 글라이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라이드란 책상의 바닥면과 수평을 맞출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인데 이 글라이드가 없는 제품은 살 필요가 없습니다.

[MDF 목재 또는 원목(집성목) 활용 여부]
모션데스크의 상판이 MDF(중밀도 섬유판) 또는 원목(집성목)을 사용하는지 따져보아야 합니다. MDF는 나무를 곱게 갈아서 고온의 압력을 통해 뭉친 목재 가공품입니다. 기본적으로 강도가 높아서 활용도가 좋습니다. 또는 원목이나 집성목(원목을 결합시켜서 만든 가공품)을 활용하는 모션데스크가 좋습니다. 원목은 통원목이라고도 하며, 나무를 거의 가공 없이 최대한 원본 그대로 활용하므로, 가격이 비싸지만, 집성목은 분리된 원목을 잘 조립하여 만든 목재로 이 역시 활용도가 좋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MDF 목재나 원목(집성목)을 상판으로 만들 때 인체에 유해한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았는지를 반드시 따져야 하고, 사용된 목재의 등급이 E0 등급에 가까운지 역시 반드시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상판 마감 도장에 유해한 성분이 있는지 여부]
모션데스크의 상판 마감의 방식은 분체(파우더) 도장과 액체 도장으로 나뉩니다. 액체 도장의 경우 솔벤트 성분을 주 원료로 하는데, 인체에 유해하므로, 모션데스크의 상판 마감이 분체(파우더=가루) 방식으로 된 제품을 추천합니다.
[깔끔한 배선홀 구성 여부]
모션데스크를 사용하게 되면 컴퓨터, 노트북, 오디오, LED스탠드 등의 전자제품을 함께 사용해야 할 수 있는데, 전기 줄 역시 상당히 너저분해 질 수 있습니다. 깔끔하고 안전하게 모션데스크를 활용하기 위해 배선홀 구성이 깔끔하게 되어있는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모션데스크 제품 추천>
모션데스크 제품으로서 추천할 만한 브랜드는 루나랩과 데스커가 대표적입니다. 기본적으로 E0 등급 혹은 그에 가까운 등급의 목재를 사용하고, 무상 AS 기간이 3년에서 5년까지로 사후관리 부분도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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